[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최준희가 고백한 루프스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최준희는 자신이 루프스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두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조금 나아져서 9일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이 병에 대해 최준희는 "아무 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는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 타고 다녔다"면서 "체중이 1-2주만에 10kg이 늘었다"면서 "피부병 걸린 사람마냥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나간다. 제 모습이 괴물 같다.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 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준희는 "아직 완치가 아니라 회복중이다"라면서 "나을 때까지의 제 모습을 이해해달라. 예전 모습과 달라서 SNS에서 사진을 싹 다 내렸다"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최준희는 악플을 의식한 듯 "'최준희 피부 다 뒤집어졌다', '볼살 늘었다'. '뚱뚱해졌다', '못생겨졌다' 등의 댓글도 감안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故최진실과 야구선수 故조성민 사이에서 지난 2003년 태어났다. 특히 그는 부모님과 삼촌 최진영이 모두 세상을 떠나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에 "외할머니에게 상습 학대를 당했다"라고 주장하며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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