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드라마 '해치'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해치’에서 연잉군 역할을 소화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천한 왕자로써 겪는 이야기가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연잉군 이금은 훗날 영조대왕으로 조선의 제 21대 왕에 오르게 된다. 1699년(숙종 25) 연잉군에 봉해졌으나 어머니의 출신이 미천했던 관계로 숙종 후궁이던 영빈 김씨의 양자노릇을 했다.

1721년 숙종이 세상을 떠나고 경종이 왕위에 올랐지만 건강이 좋지 않았던 데다가 아들이 없어 연잉군이 경종의 후계자로 선택받게 됐다. 즉위 후 붕당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 탕평책을 시행하며 조선의 안정을 꾀했다. 또한 공론을 장악하며 왕권 강화를 도모했으며 군대와 토지 문제 해결을 위해 제도를 개혁하면서 백성들로부터 존경받는 왕이 됐다.

익히 잘 알려진 영조의 외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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