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안소윤 인턴기자] 배우 정겨운이 과거 이혼사실을 고백하며 부인 김우림과 재혼하기 까지 쉽지 않았던 과정을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겨운-김유림 부부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 날 정겨운-김유림 부부는 김우림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우림은 "사실 처음에는 아빠가 정겨운의 (이혼)상황에 대해서 잘 모르셨다. 조금 이기적 일수도 있지만 그의 과거를 신경 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 줬으면 해서 말을 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인은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접하게 됐다. 이에 대해 정겨운 장모는 "예비사위가 연예인인 데다가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주저앉아 하염없이 우셨다고 했다. 하지만 딸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만나지 말라고 하면 딸이 견뎌낼 수 있을 까 걱정했다"라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두 부부의 삶을 축복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아내를 위해서라도 방송출연은 자제했어야 한다”며 정겨운의 성급한 방송 출연결정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1982년생인 정겨운은 올해 나이 38세이며, 지난 2017년 10살 연하 일반인 김우림과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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