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이적 이건 “15경기 이상 출장하는 게 목표”

ⓒ성남FC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성남FC에 입단한 이건이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건은 프로 데뷔 후 지난 2년간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K리그1에서 돌풍을 노리는 까치 군단의 유니폼을 입는다.

이건은 12일 오후 <스포츠니어스>와의 통화에서 “성남FC 이적으로 K리그1에서 뛰게 됐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은 안산 그리너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 현 소속팀 성남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지난 해 5월 이건은 안산 유니폼을 입고 성남에 두 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당시 성남은 이건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당시의 활약을 언급하며 약간은 짓궂을 수 있는 질문에 이건은 “그때는 열심히 하다 보니까 나에게 기회가 왔고 그래서 멀티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이건은 창단 멤버로 2년간 활약했던 안산을 떠난다. 이에 대해 이건은 “안산에 있으면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경기장에 찾아와주셨던 팬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나중에 운동장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또 2년간 자신을 지도해준 이흥실 감독에 대해서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건은 올 시즌 목표로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싶다. 15경기 이상 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며 “동계훈련에 늦게 합류한 만큼 몸을 빠르게 만들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안산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성남 팬분들께 보답하겠다”며 짧은 인터뷰를 마쳤다.

청소년대표 시절 촉망받는 스트라이커였던 이건은 서귀포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안산그리너스의 창단멤버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안산에서는 측면 자원으로 활약하며 2년 간 K리그2 41경기에 나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년 1월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해 AFC U-23 챔피언십 경기에 나서며 한국의 4강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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