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만나는 우리카드, 1위 등극할 수 있을까?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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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이정원 인턴기자] 시즌 초반 4연패로 시작해 어느덧 3위까지 올라온 우리카드가 드디어 1위로 올라갈 기회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1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를 갖는다. 전날(11일) 승점 56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에게 덜미를 잡혀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고 우리카드는 마침내 선두 등극 기회를 잡았다.

시즌 개막과 함께 4연패에 빠졌던 우리카드(18승 11패 승점 56점)는 라운드를 치를수록 만만치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1라운드 2승 4패 이후 매 라운드 4승씩을 꾸준히 챙겼다. 우리카드가 만일 이날 삼성화재를 잡는다면 라운드 첫 5승에 성공하게 된다.

우리카드는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을 연이어 물리치며 라운드 전승도 노렸으나 지난 6일 대한항공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기는 듯했다. 하지만 9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분풀이를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이제는 V-리그 강호라는 말이 어색해진 삼성화재(15승 13패 승점 42점)는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걱정해야 될 처지다. 5라운드 첫 경기 OK저축은행 전부터 풀세트 접전 패배를 시작으로 라이벌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어진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분풀이에 성공했으나 곧이어 KB손해보험에게 또 한 번 패배를 당한 삼성화재는 현재 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3위 우리카드와의 승점 차가 14점인 걸 감안하면 남은 경기를 전승으로 마치지 않는 이상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 건너간 상태다.

두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지난 1,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승리를 거뒀으나 최근 3,4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가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 호각세를 이루는 두 팀이지만 이번 대결은 우리카드가 유리한 게 사실이다.

우리카드는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는 아가메즈를 필두로 나경복과 한성정, 황경민의 패기까지 더해지며 라운드를 진행할수록 빈틈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가 여전히 좌우 쌍포 역할을 하며 힘을 보태고 있지만 아가메즈의 공격력에는 밀린다는 평가다. 또한 시즌 내내 이어진 서브 리시브의 불안과 세터들의 기복마저 심해지며 우리카드에게 밀리는 형국이 됐다.

과연 이번 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가 승리를 챙겨 선두 등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날 경기는 SBS Spo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ngwon940701@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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