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 Flickr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정식 감독직에 오른다. 2018-19시즌 종료 전까지 공식 발표가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드진은 이미 솔샤르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솔샤르 감독은 지난 12월 19일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임시로 잡았다. 솔샤르 이전에 지휘봉을 잡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17일 리버풀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면서 경질됐다. 맨유는 애초 솔샤르 감독에게 이번 시즌까지만 지휘봉을 맡기고 차기 감독 후보를 물색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하면서 맨유 수뇌부의 마음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경기를 포함,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록으로 맨유는 4위까지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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