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 대체’ 경남이 영입한 조던 머치, 알고보니 ‘EPL 출신’

ⓒ경남FC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경남FC가 조던 머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조던 머치는 EPL 통산 78경기 7골 8도움, 2부 리그 챔피언십리그에서 92경기 10골 12도움을 기록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올 시즌 구단 사상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경남은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 필요했다. 이적시장에 발 빠른 진입으로 울산 현대로부터 이영재, 김승준을 영입했고 부산 아이파크에서 고경민을 영입했다.

전력 보강의 방점은 공격적이고 센스 있는 2선 자원이었다. 경남의 김종부 감독은 작년 후반기부터 아길라르 영입에 힘을 쏟았으나 차질이 생기며 외부로 눈을 돌렸고 그때 레이더에 들어온 게 조던 머치였다. 지난 1월 말,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끝나며 소속팀을 물색하던 조던 머치는 경남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경남도 이적료 없는 영입으로 상호 윈윈의 결과를 얻게 됐다.

조던 머치는 국내 축구팬에게 낯이 익은 선수다. 2013-2014 카디프 시티에서 뛰며 같은 포지션의 김보경과 경쟁을 펼쳤었고, 2014-2015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해 윤석영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으며, 시즌 중반 크리스탈 팰리스로 옮겨가며 이청용과도 함께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말컹은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직까지 정식 입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2017 시즌 임대 이적으로 경남FC에 입단한 말컹은 K리그2 소속이던 팀을 리그 우승으로 K리그1 승격으로 이끌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이듬해 완전 이적 계약을 맺은 2018 시즌 K리그1 31경기 26골 5도움을 기록하며 경남을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구단 사상 ACL 진출을 이뤄냈다.

조던 머치를 품게 된 경남은 2월 7일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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