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도전 골든벨’에 출제된 ‘니트로글리세린’이 화제다. 10일 KBS ‘도전 골든벨’은 2019 설 기획 시청자 골든벨로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46번 문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는 최후의 1인에게 “‘이것’을 처방받았다네. 이야말로 운명의 아이러니가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말년에 협심증으로 고생하던 노벨이 병원에서 자신의 치료제로 ‘이것’을 처방하자 남긴 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C는 “‘이것’은 노벨이 발명한 다이너마이트의 주원료로 강력한 폭발물질이지만 협심증 환자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해 생명과 죽음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불린다”면서 “‘이것’은 세포내에서 분해되어 산화질소가 생성된다. 산화질소는 혈관이 잘 팽창하도록 해주고 심장 발작의 원인이 되는 혈소판의 응집과 혈전의 형성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MC는 그러면서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MC는 “노벨의 동생은 ‘이것’ 폭발사고로 사망했다”는 힌트를 줬고 고민하던 최후의 1인 찬스를 썼다. 찬스로 전해진 세 글자는 ‘트’와 ‘린’, ‘글’이었다. 그러자 최후의 1인 이동훈 씨는 고민 끝에 ‘아세트 글리세린’이라는 답을 썼다.

하지만 정답은 ‘니트로글리세린’이었고 최후의 1인은 결국 46번 문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아세트 글리세린’이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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