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시우스 주니어 트위터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8일(현지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프로축구 명문팀 플라멩구의 훈련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10대 유소년 선수 6명과 팀 스태프 4명으로 알려져 있다. 부상자는 총 3명으로 이중 1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 2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이른 새벽인데다가 워낙 많은 인원이 모여 있던 곳이라 인명피해는 순식간에 커졌다. 게다가 화재 당시 해당 훈련 시설은 폭우의 영햐으로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리우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과나바라 컵 축구대회 일정이 연기됐고 브라질 대표팀 스트라이커 네이마르와 ‘전설’ 호나우지뉴 등의 축구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글을 올렸다. 또한 플라멩구 출신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비니시우스 주니어 역시 트위터를 통해 화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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