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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피겨 차준환이 개인 쇼트 기록을 경신하며 2위를 기록했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이며 이 대회에서 메달을 걸었던 인물은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금메달)가 유일하다.

차준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 쇼트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차준환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4.52점에 예술점수 42.81점을 합쳐 97.33점을 따내며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9월 열린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0.56점)을 무려 6.77점이나 끌어올렸다.

차준환은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 메달권에 성큼 다가섰다. 다만 이후 빈센트 저우가 기술점수 57.93, 예술점수 42.25를 기록해 100.18점으로 엄청난 결과를 얻으며 1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프리스케이팅은 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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