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피겨 선수 차준환과 임은수가 쇼트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에 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참여한 가운데 성적과 순위, 점수에도 시선이 쏠렸다.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이며 이 대회에서 메달을 걸었던 인물은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금메달)가 유일하다.

임은수와 차준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 출전, 쇼트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임은수는 기술점수 38.58점, 예술점수 31.56점에 감점 1점으로 69.14점을 획득하며 4위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4.52점에 예술점수 42.81점을 합쳐 97.33점을 따내며 개인 기록을 경신, 2위를 기록했다.

피겨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총 25명이 참가, 이준형(24)이 기술점수 31.77점, 예술점수 33.42점을 받으며 합계 64.19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이시형(20)은 기술점수 24.82점, 예술점수 31.21점을 받아 합계 56.03으로 21위를 기록했다.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총 22명이 참가, 김예림(17)이 기술점수 35.96점, 예술점수 28.46점을 받으며 함계 64.42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김하늘(18)은 기술점수 25.45점, 예술점수 25.99점을 기록해 합계 51.44점으로 17위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는 미국의 빈센트 저우가 100.18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앞서갔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 역시 미국의 브래디 테넬이 73.91점을 받으며 2위 사카모토 카오리에 근소하게 앞섰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