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애프터 어스'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애프터 어스’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프터 어스’는 지난 2013년 5월 30일에 개봉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으로 537,92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지만 혹평을 받았다.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전사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는 자신들이 불시착한 곳이 1,000년 전 황폐해진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23아이덴티티’와 ‘글래스’를 연출했던 샤말란 감독의 작품이기에 기대해볼 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프터 어스’는 ‘골든 라즈베리 영화상’에서 최악의 작품상 후보에 올랐을 만큼 혹평을 받았다. 해당 영화에 출연했던 스미스 부자는 최악의 배우상과 최악의 콤비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프터 어스’를 본 네티즌들은 “관객을 물로 보는 SF의 망작”, “관객이 아닌 자기 아들을 위해 만든 저급한 훈련 연기용 영화”, “이 영화를 보는 것은 시간낭비”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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