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리갈하이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가 8일 첫 방송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갈하이’는 일본판이 원작으로 당시 사카이 마사토, 아라가키 유이가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은 바 있다. 한국에서 리메이크되어 이번에 첫 방송된 ‘리갈하이’는 진구, 서은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원작과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 서재인(서은수)은 선임 변호사의 심부름을 받고 지하철을 탔는데 그 곳에서 고태림(진구)을 만났다. 서재인은 고태림을 향해 어르신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지만 고태림은 “내가 나이가 어리다고 자리를 양보해야한다고 일방적으로 단정지어도 되느냐. 내가 심각한 심장병이나 디스크가 있으면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되물었다.

이어 고태림은 “이 어르신은 60대가 넘은 노인처럼 보이지만 헬스클럽에 다니고 계시고 운동 마니아다. 빈약한 나보다 더 좋은 몸을 가지고 있다. 헬스장은 이번 정거장 앞에 있어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은 일본판 원작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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