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우리나라 드라마 대표 중년 여배우 김보연, 박정수, 박준금이 할리우드에 도전한다.

지난 3일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의 할리우드 도전기가 공개됐다.

박정수의 나이는 1953년생으로 올해 67세다. 김보연의 나이는 1957년생으로 63세다. 박준금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58세다. 국내 드라마에서 입지를 다진 중년 여배우들이 할리우드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날 세 배우는 더 이상 '엄마' 역할을 그만하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박정수는 아무도 몰랐던 고민을 고백했다. 박정수는 그 동안 자신이 악역 시어머니 역할을 많이 했음을 인정하며 "고두심과 동기인데 그 친구는 늘 푸근하고 참는 엄마였고, 난 늘 반대적인 엄마였다"고 밝혔다.

이어 "부유한 집안에 갑질하는 엄마였다. 그래서 속상한 부분도 있었다"고 연기를 하며 속상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보연은 능숙한 영어 회화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보연의 몇몇 가족들이 미국에 있어 자주 오가곤 한다고. 특히 첫 오디션에서부터 떨림 없이 영어 대사를 소화해낸 김보연을 보며 할리우드의 캐스팅 디렉터는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뭔가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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