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아이스하키 협회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레거시컵에서 카자흐스탄에 1-5 패배를 당했다. 지난 6일 라트비아와 1차전에서 2-6 역전패를 당한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레거시컵 2019 KB금융 아이스하키 챌린지 대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패배했다. 이날 백지선 감독은 주전 골리 맷 달튼에서 이연승으로 교체하는 등 신예 선수들을 실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아시아리그 1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던 이연승은 멧 달튼과 비교해 안정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35-26으로 유효샷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력과 수비력에서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피리어드 12분 7초 만에 실점한 한국은 2피리어드 12분 27초에 리코트키코프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14분 43초에는 골리 이연승이 실수를 범하며 실점했다. 한국은 2피리어드 15분 47초에 최진우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곧바로 누르가리예프에게 실점하며 스코어는 1-4로 벌어졌다. 3피리어드 16분 3초에 한 골을 더 내준 한국은 카자흐스탄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카자흐스탄 상대 역대 전적 2승 14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일본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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