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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응우옌 콩푸엉(24)이 K리그 무대로 입성할 예정이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콩푸엉은 K리그1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구단 간 1년 임대 계약 합의를 마치고 최종 서류 작업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콩푸엉은 인천의 외국인 쿼터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앞서 인천은 무고사, 부노자와 재계약했고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하마드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아시아 쿼터로 콩푸엉이 합류하며 외국인 자원 구성을 완료했다.

콩푸엉의 합류는 욘 안데르센 인천 감독과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의 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가 직접 콩푸엉을 여러 차례 점검했고 이를 안데르센 감독에게 전달했다.

콩푸엉은 지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해 총 두 골(이라크, 요르단전)을 기록하면서 베트남의 8강 진출에 공헌했다.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도 4골을 기록한 만큼 득점 감각이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콩푸엉은 앞서 일본 J-리그와 태국 프리미어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더욱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인천을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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