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응우옌 콩 푸엉의 인천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지며 이천수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의 스카우트 능력이 조명되고 있다.

7일 연합뉴스는 인천이 콩 푸엉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알려진 바에 의하면 콩 푸엉의 영입에는 이천수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의 노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 아시안컵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로 나선 콩 푸엉은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요르단과 16강전에서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박항서호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아시안컵에서 2골을 기록한 그는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구단은 인천이었다. 특히 인천은 아시안컵 기간에 안데르손 감독과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이 콩 푸엉의 실력을 계속 점검하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은 지난 2015년에도 베트남 유망주 쯔엉을 영입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쯔엉은 즉시전력감이 되지 못한 채 강원FC 등 다른 K리그 팀을 오가다 결국 베트남으로 복귀했다.

다만 콩 푸엉은 아시안컵이라는 대륙컵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결정력이 뛰어나 다수의 해외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하면서 쯔엉과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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