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곤지암’이 화제다.
오늘 6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019 설 특선영화’로 ‘곤지암’이 방송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곤지암’은 지난 2018년 3월 28일에 개봉한 정범식 감독의 작품으로 2,675,5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호러 스팟인 곤지암 정신병원은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에 오른 바 있다. 인터넷 등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진 이후 온갖 루머가 양산되기도 했다.
1998년 폐원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입원한 사람이 다 죽었다’, ‘병원장이 귀신에 홀려 환자들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등과 같은 루머가 퍼지면서 국내 최고의 공포 흉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곤지암 정신병원에 얽힌 루머들은 모두 가짜였다. 환자들이 죽어서 병원이 폐쇄된 것이 아니라 소유주의 자식들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운영할 사람이 없어 불가피하게 폐쇄한 것이었다. 또한 환자들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장은 멀쩡히 강원도의 한 병원에서 재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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