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5일 첫 방송된 SBS 설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한 탤런트 김원희가 삼 남매 조카들과 함께 부탄 여행을 떠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연을 중요시 여기는 부탄은 일반인들의 자유여행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라다. 그래서 부탄엔 아직까지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산이 존재한다. 바로 강카르 푼섬 산이다.

강카르 푼섬 산은 부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7,570m에 달한다. 인류는 지금까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K2, 칸첸중가 등 8000m 이상의 산들은 수차례 정복했지만 아직까지 강카르 푼섬 산의 정상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지난 1983년 부탄이 등산을 허용한 이후, 1985년과 1986년에 네 차례의 등반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정상 정복에 실패했다. 그러다 1994년 부탄 정부가 토착 신앙을 존중하고자 하는 목적 아래 6000m 이상의 산에 대한 등산이 금지됐고 2003년엔 모든 등산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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