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최호성, 미국에서 톱스타 대우…어느 정도이기에?

최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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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4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톱스타’ 부럽지 않다. 최호성을 위해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고 그를 집중 조명하는 코너도 만들었다.

최호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리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 비치 프로암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호성은 8일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대회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초청 선수가 따로 기자회견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최호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 스윙을 사랑한다.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한 것이 아니고 20대 중반에 시작해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호성은 “어느 정도 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면 어려운 골프를 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큰 동작으로 비거리를 만들 수 있는 연습을 하다 보니 지금의 스윙이 만들어졌다”고 독특한 스윙이 탄생한 배경을 설명했다.

PGA는 또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호성을 집중 조명했다. ‘최호성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특집기사를 올리고 13가지 항목으로 정리하면서 그가 쓰는 장비까지도 세세히 소개했다. 최호성이 돈이 부족해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난 것과 고교 시절 실습을 나갔다가 오른 손가락의 일부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는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골프위크 등 전문매체들은 그가 부인, 두 아들을 동반했으며 디즈니랜드를 방문하고 유명한 인 앤 아웃 버거로 첫 식사를 했다고 전했다. USA 투데이도 “미친 스윙의 주인공 최호성이 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낚시꾼 스윙 동영상을 공개했다.

최호성은 유명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넬과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애런 로저스(그린베이 패커스), PGA 투어 3승을 거둔 베테랑 제리 켈리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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