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첼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매체 ‘아이풋볼’은 5일(한국시간) “첼시가 한국의 손흥민에게 8000만 파운드(약 1168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그들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의 활약에 매료됐고 1200억 원에 가까운 이적료를 투자해 손흥민에게 주급 6억 원을 지급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약 2억 원 정도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첼시를 비롯한 여러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최근 손흥민은 지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연일 손흥민을 극찬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트넘이 같은 연고지 런던의 라이벌이자 리그 우승을 위해 함께 경쟁하고 있는 첼시에 핵심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도 엄청난 손해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