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당'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영화 ‘명당’이 화제다.

5일 오후 설 특선영화 ‘명당’이 방영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당’은 박희곤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 2018년 9월 19일에 개봉해 2,086,4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가 가족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명당’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을 영화화 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야사를 불태웠던 흥선대원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장동 김씨와 흥선대원군의 세력 다툼을 재구성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도정치를 너무 과도하게 표현했고,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무차별한 살육이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