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해리 케인이 이르면 다음 주 중에 부상을 털고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케인은 다음 주 열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복귀전으로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실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케인은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 발목이 완전히 틀어지는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불과 3주 만에 복귀전을 치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22라운드 경기에서도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6주간 결장이 예상됐다.

토트넘 입장에서 케인의 훈련 복귀는 매우 기쁜 소식이다. 현재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낙마해 있는 상태라 손흥민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 등이 대체자원으로 나서고 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완벽하게 만족시키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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