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복면가왕'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MBC '복면가왕'에 '유니콘'으로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섭외 비하인드가 재조명됐다.

설 연휴인 5일 오전 MBC에서는 '설특집 화제의 복면가왕'으로 그동안 화제를 몰고 다녔던 복면가왕 스페셜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드풀' 캐릭터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뮤지컬 Annie의 OST 'Tomorrow'를 열창했다.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국내 영화팬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이다. 영화 '데드풀'에서 캐릭터에 딱 맞는 코믹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날 특집 방송으로 제작된 라이언 레이놀즈의 출연 뒷이야기는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복면가왕' 제작진은 5월 1일 오전 입국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공식 일정은 오후 6시였는데, 라이언 레이놀즈가 비밀리에 '복면가왕' 녹화에 참석했던 것. 비공식 일정을 잡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화 '데드풀'처럼 '복면가왕'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점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또한 '복면가왕'은 미국 FOX채널에서도 리메이크되어 방영된다는 점이다.

얼굴을 공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복면가왕' 출연 사실을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방송 전까지 나 자신에게도 비밀로 하겠다"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복면가왕'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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