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장사 최성환 ⓒ대한씨름협회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늘(5일)은 남자부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 164명, 여자부 3체급(매화/국화/무궁화) 59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체급별 외에도 여자부 단체전이 새롭게 선보인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장사 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여자부 단체전은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대회는 1일 태백장사 예선을 시작으로 2일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3일 개회식 및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4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이 열렸고 오늘(5일)은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치러진다. 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이 차례로 열린다.

이런 가운데 백두장사 상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사에 오른 이들에게 장사 인증서와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 등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경기력향상지원금에 대해서는 추후 통보한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지난 해 백두장사에 오른 서남근은 상금으로 3천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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