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S 뉴스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산적, 갈비찜 등 설 명절엔 소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상에 오른다. 이에 음식에 따라 어떤 소고기 부위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살코기와 마블링이 적절하게 섞인 소고기를 선호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요리에 맞는 부위를 고르는 것이다. 갈비찜용은 힘줄과 지방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탕국에 쓰이는 사태나 양지는 살코기와 지방 외에 힘줄 등의 조직이 있어야 깊은 맛이 우러나오며,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이나 설도살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이용 갈비는 마블링이 적당히 있고 근육막이 적은 부위가 좋다. 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떡국의 육수로 사용되는 사골은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은 것이 좋다.

한편, 살코기는 기름기나 힘줄, 뼈 따위를 발라낸 순 살로만 된 고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살고기는 옳지 못한 표현이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