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추억의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에 대한 의미가 화제다.

지난 2일 재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은하철도 999’에서 ‘999’가 뜻하는 의미에 대한 퀴즈를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출연자들은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은하계 행성 개수”, “은하철도의 속도” 등의 추측을 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이에 출연자 중 한 명인 허경환이 박지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박지선은 “세기말이라서 999다. 999는 미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선의 답변이 정답이었다.

한편, ‘은하철도 999’의 원작자인 마츠모토 레이지가 과거 내한했을 때 ‘은하철도 999’의 의미를 두고 “999는 미완성을 뜻한다”고 언급하며 “1000은 소년에서 어른이 된다는 의미, 999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은하철도 999’는 1978년 9월 14일부터 1981년 3월 26일까지 총 113부작으로 일본 후지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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