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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우레이가 3일 오후 8시(한국시간) 비야레알과 에스파뇰의 경기 후반전에 교체로 투입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우레이의 과거 발언 역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우레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국가대표 소속으로 뛰며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청용(보훔)을 여러 차례 상대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같이 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레이는 EPL에서 뛴 적이 없다. 그저 자신이 중국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한 발언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어 우레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메시는 중국 슈퍼리그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금 당장 아시아 무대로 옮길 리 없는 메시가 당연히 중국 슈퍼리그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할 수 없다. 해당 발언은 축구팬들에게 웃음을 준 채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우레이는 지난 시즌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뛰며 리그 27골을 기록, 득점왕과 MVP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골을 터뜨린 우레이는 최근 스페인의 에스파뇰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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