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화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해 7월 개봉한 존왓츠 감독의 영화다. ‘시빌워’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스파이더맨 ‘피터파커’에게 새로운 수트를 선물한 아이언맨(토니스타크)은 위험한 일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피터파커는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린다.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2017년 미국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로 마블 스튜디오와 컬럼비아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고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속하는 열 여섯번째 영화 작품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리부트 작품에 해당한다.

주인공 스파이더맨 역할을 연기하는 톰 홀랜드를 포함한 마이클 키턴, 존 패브로, 젠데이아, 도널드 글러버, 타인 데일리, 머리사 토메이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다. 영화는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평범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악당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얘기를 담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누적 관객수는 725만8678명이다.

특히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을 만들었던 故스탠리의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그는 뉴욕 퀸스의 아파트에 사는 게리라는 이름의 노인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창문 틈으로 문을 따는 사람을 보고 차를 훔치는 걸로 오해해서 거미줄로 제압했다가 골목에 작은 소동이 났을 때 등장한다.

그는 시끄럽다며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민 뒤 "내가 내려가면 너는 진짜 큰일 날 줄 알아라"고 주인공을 협박한다. 이후 그는 건너편에 사는 할머니 '마저리'와 인사를 나눈다. 지난 2018년 사망한 그이기에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본다면 추억에 젖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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