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분당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며 토트넘 홋스퍼의 반전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8/19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중거리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토트넘의 1-0 승리에 공헌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왓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EPL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득점 순위 공동 6위에 오른 손흥민은 리그 14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해리 케인을 맹추격했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효율성 측면에서 리그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126분당 1골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분당 득점 1위에 올랐다.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아스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 등이 모두 손흥민 아래다.

70일 동안 무려 20경기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계속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두고 ‘배터리’라 칭하며 “메시처럼 최정상급”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에 도약했다. 리그 2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오는 10일 레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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