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해외 축구팬들의 반응이 뜨거워졌다.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뉴캐슬의 두브라브카 골키퍼는 갑작스러운 슈팅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며 실점하고 말았다.

두 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EPL 득점 공동 5위에 올라서며 경기 직후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의 득점에 중국 축구팬들의 반응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로 해외 반응을 번역해 게재하는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팀에도 손흥민 같은 선수가 하나만 있다면, 나는 꿈을 꾸면서도 웃으면서 깨어날 수 있을텐데”, “런던의 큰형님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넘버원”, “너무 부럽게 만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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