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홋스퍼 현지팬들의 사랑이 더욱 커질 듯 하다. 손흥민은 리그 10호골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팀을 구해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지난 왓포드전 이후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1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에게서 체력적인 문제를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공간을 이용하는 플레이와 완벽한 골 결정력은 현재 손흥민이 왜 토트넘의 주전인지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현지팬들 역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직후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소식이 올라오자 현지팬들은 "손, 제발 다시는 떠나지마", "나는 이 녀석을 사랑해", "나의 쏘니는 우리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아" 등과 같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 상황을 가리키며 "메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