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공식 페이스북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축구팬들은 경기 시청을 멈출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맨시티의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맨시티는 18승 2무 4패(승점 56점)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2위 토트넘보다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아스널에 패한다면 리그 2연속 우승이라는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맨시티는 지난달 30일에 펄쳐졌던 뉴캐슬전에서 1-2로 패배하며 1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아스널 역시 현재 순위에 만족할 수 없다. 아스널은 14승 5무 5패(승점 47점)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더 치른 4위 첼시와 승점 3점차에 불과해 반드시 맨시티를 격파해야 한다. 무엇보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승점 2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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