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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카타르가 아시안컵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카타르와 일본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양 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토너먼트에서도 승부차기는 없었다. 6경기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일본이 8강전까지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힘들게 결승까지 진출한 것에 비해 카타르는 6경기 동안 16득점을 기록하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만약 카타르가 실점 없이 일본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해 승리한다면 아시안컵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전승 우승은 모두 5차례 나왔지만 전승-무실점 우승은 1976년 이란 이후 43년 만으로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참가국이 늘어난 이후로 전승 우승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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