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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과 카타르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두고 마지막 결승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일본이 승리해도 카타르가 챙겨갈 것으로 유력한 게 있다. 바로 대회 득점과 관련한 기록이다.

일본 대표팀과 카타르 대표팀은 한국시간 1일 오후 11시부터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UAE AFC아시안컵 결승에서 우승컵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누군가는 분명 대회 우승의 환희에 젖을 것이며 다른 누군가는 아쉽게 우승을 거두지 못해 뜨거운 눈물을 훌릴 수 있다.

만약 일본이 우승한다면 아시안컵 5번 째 우승으로, 이 대회 최다 우승국이 된다.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카타르가 우승한다면 카타르 국가대표로서는 첫 이번 대회 우승이다.

만약 일본이 승리해도 카타르가 유리한 것이 있다. 바로 득점왕과 팀 득점 랭킹이다. 현재 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다. 알리는 이번 대회에서 총 8골을 길고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오사코 유야가 네 골로 쫓아가고 있다. 유야가 알리를 넘기 위해서는 적어도 네 골은 더 넣어야 한다.

팀 득점 랭킹으로도 카타르가 일본에 앞서있다. 카타르는 총 16골을 넣었고. 이를 상대하는 일본은 경승까지 오면서 11골을 기록했다. 득점력에는 카타르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축구는 90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종목이다. 카타르가 일본을 꺾고 우승과 함께 공격 부문 기록 수상의 영광을 챙겨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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