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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일정이 종료됐다.

선두 팀 리버풀은 2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홈 경기를 치러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머물렀지만 24라운드에서 2위 맨시티가 뉴캐슬에 무너진 탓에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왓포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둔 토트넘도 승점 54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권은 큰 변동이 일었다. 첼시가 본머스에 0-4로 패한 탓에 카디프를 꺾은 아스날이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획득에 실패한 첼시는 아스날과 승점 동률(47점)에 머무르며 5위로 밀렸다. 번리와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승점 45점에 머물러 4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7위부터 13위까지 이어져온 중위권 경쟁도 24라운드를 기점으로 판도가 뒤바뀌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이 여유롭게 승점 35점으로 7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반면 최근 기세가 주춤했던 에버튼, 왓포드, 본머스, 레스터시티, 웨스트햄이 그 아래를 추격 중에 있다.

강등권에도 변동은 없었다. 허더스필드는 24라운드에서도 무너지며 꼴찌에 머물렀고 대승을 거둔 풀럼도 여전히 19위에서 표류 중이다. 아스날에 패한 카디프도 17위 번리와 승점 4점 차로 18위를 유지했다. 반면 번리와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팰리스가 모두 승점 1점 획득에 성공해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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