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왓포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하면서 해외의 반응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후재팬에서는 일본 네티즌들이 손흥민의 활약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펼쳐진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2-1 역전승에 일조했다.

일본 네티즌들 역시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주로 해외 반응의 번역본을 올리는 ‘가생이닷컴’에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게재했다.

대부분의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은 싫지만, 손흥민 만큼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피지컬, 스피드, 테크닉도 우수하다”고 말하며 손흥민의 기량을 인정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 대표팀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손흥민이 아시아 넘버원 스트라이커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사실이다. 문제는 그를 살리지 못한 한국의 대표팀”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손흥민의 리그 9호 동점골을 지켜본 현지 언론들 역시 손흥민의 복귀를 두고 “영웅의 귀환”이라고 칭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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