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공식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왓포드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선정한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무려 70%의 득표율이다.

손흥민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펼쳐진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하던 토트넘은 이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게 됐다.

팬들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31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팬들이 뽑은 MOM을 발표했고 손흥민이 무려 70%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선정됐다. 역전골의 주인공 페르난도 요렌테는 14%에 불과했다.

토트넘은 내달 14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도르트문트 상대로 통산 8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이번 왓포드전 활약은 손흥민의 활약은 토트넘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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