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토트넘이 왓포드를 상대로 귀중한 역전승을 거뒀다.

31일 오전 5시(한국시각)에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토트넘과 왓포드의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페르난도 요렌테의 연속골에 힘입어 왓포드에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 후 복귀 경기에서 바로 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1-1로 끌고 갔다. 손흥민의 골이 시발점 역할을 해준 덕에 기세를 살린 토트넘은 종료를 4분여 남기고 페르난도 요렌테의 헤더로 역전승을 일구어낼 수 있었다.

한편 손흥민의 복귀 경기 골을 바라본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화제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알 수 있는 '가생이닷컴'은 31일 손흥민의 골이 터짐과 동시에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손흥민 골장면을 바라본 중국 네티즌들은 "갓흥민 진짜 대박. 아시아의 빛이다", "손흥민은 확실히 우레이보다 한 수 위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칭찬을 보냈다.

한편 한국의 아시안컵 부진을 비꼬는 듯한 반응도 있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우레이는 아시안컵에서 골을 넣었지. 손흥민은 넣었어?", "아시안컵때랑은 다른 사람이 되어 돌아왔네", "메시랑 똑같네. 대표팀에서는 별로 힘도 못 쓰고",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들하고 놀고 싶지 않은가봐"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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