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모태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경륜으로 종목을 옮겨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모태범은 31일 KBS 1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모태범이자 지금은 프로 경륜 선수 후보생 모태범”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경륜을 두고 “매력 있는 스포츠”라면서 “속도에 민감한 종목이다. 무엇보다 순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프로 선수들에 비해서 기량은 부족하다. 현재 모태범은 프로 후보생 신분이다. 그의 새로운 목표는 경륜 그랑프리 종목에서 1등을 하는 것.

모태범은 지난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 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모태범은 지난해 3월 26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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