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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장애를 언급했다.

오윤아는 최근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들의 장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07년 8월에 태어난 아들은 현재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바쁘다 보니 좋은 엄마일 수가 없다.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점점 줄어들게 돼서 미안하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앞서 10월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도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당시 절벽 하강 훈련 중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란 질문에 오윤아는 "민아 사랑한다"며 아들을 외치고 눈물을 훔쳤다.

한편 오윤아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오윤아는 "시편 121편 5~6절의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라는 말이 힘이 된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서 "정말 힘들고 아무도 없다고 생각할 때 이 말씀을 받았다. 이 말씀이 나에게는 화살처럼 꽂히더라"라며 해당 구절이 힘이 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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