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아시안컵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과 카타르의 아시안컵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과 카타르는 오는 2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스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결승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고된다.

결승전을 바라보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해외 베팅 사이드들도 대부분 일본의 승리를 점친다. 아시안컵 대회 최다 우승국(4회)인데다 카타르보다 전력 상 한 수 위라는 점에서 승리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게다가 토너먼트에 접어들어 조직력이 완성되었다라는 점도 일본의 우승 가능성에 한 몫한다.

하지만 카타르 역시 반등의 여지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실점하지 않은 카타르는 생각 이상으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 일본 역시 후방이 탄탄해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을 채비지만 이는 카타르 역시도 마찬가지다. 카타르가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경기를 길게 끌고 가는 데만 성공한다면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신들린 아시안컵 예측으로 화제를 모았던 前 바르셀로나 선수 사비 에르난데스는 대회 전 한 카타르 방송에서 아시안컵 우승 팀으로 카타르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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