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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발렌시아의 국왕컵 4강 진출을 이끈 이강인이 화제로 떠오르며 이강인의 연봉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 매체는 이강인의 연봉이 한화로 1062억 원이며 바이아웃이 1017억 원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세부 연봉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연봉으로 알려진 한화 1062억 원은 2018년 7월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보도에서 함께 나왔다. 당시 발렌시아 측은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라고 발표했다. 해당 보도가 나올 때 환율이 1062억 원과 가까웠다.

바이아웃은 이적료에 가깝다. 다른 구단이 이강인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발렌시아 구단에 8000만 유로를 내야 한다는 뜻이다. 이강인의 세부 연봉은 알려진 바 없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재계약 조건으로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급료 3년 지속 상승, 2년 내 1군 의무 승격을 걸었다. 따라서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이강인의 연봉은 사실 이적료를 의미하며 이강인과 구단의 재계약 조건에 따라 최근 1군 승격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연봉 상승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액수에 대한 정보는 없다. 재계약 이전부터 현지 보도 중엔 이강인의 연봉이 3년 동안 계속해서 오를 것이란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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