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스포츠 아시아 방송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사비 에르난데스의 2019 UAE AFC아시안컵 예측이 화제로 떠오르며 사비가 예측한 이란과 일본의 경기 승자도 함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FC 출신의 사비 에르난데스는 지난 해 12월 한 카타르 매체에 출연해 아시안컵 대진표를 예측했다. 그는 24개 팀을 바탕으로 16강 진출팀을 예상했고 이후 차례대로 승자를 짚었다. 그는 시리아, 일본, 중국, 이란, 호주, 아랍에미리트, 한국, 카타르가 8강에 오른다고 예상했고 이 중 16강에 오르지 못한 시리아를 제외한 모든 팀을 맞췄다. 시리아 대신 베트남이 올라오면서 16강 진출 팀을 하나 틀린 셈.

이어진 8강에서도 사비의 예측은 단 한 번 틀렸다. 사비는 개최국 UAE와 호주가 격돌해 호주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사비의 예측과는 반대로 UAE가 4강으로 올라왔다. 다만 카타르가 한국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 이란이 중국을 잡고 4강전에서 일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은 적중해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꼭 한 팀 씩 틀리던 사비의 준결승전 예측은 어떨까. 사비는 아시안컵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일본이 이란을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 쪽에서는 카타르가 결승까지 진출할 것으로 봤고 최종적으로 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이란과 일본전을 비롯해 사비의 예언이 그대로 실현될지, 혹은 이번에도 한 팀의 결과가 예측에서 벗어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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