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곤살로 이과인이 첼시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는 28이 새벽 3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셰필드 웬즈데이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서 첼시는 16팀이 생존하는 FA컵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할 만했던 선수는 곤살로 이과인이었다. 이과인은 첼시 이적 후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와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선발로 출발한 이과인은 82분 동안 고군분투하며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 아웃됐다.

이과인은 전반 26분 셰필드의 반칙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으로 인정되면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릴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과인은 페널티킥 직후 공을 가져다 준 윌리안에게 먼저 득점 기회를 양보했다. 그는 페널티킥 뿐 아니라 경기 내내 이타적인 면모를 발휘하며 동료들과의 연계에서 인상을 남겼다.

슈팅 기회도 있었다. 이과인은 전반전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산뜻한 출발을 알린 이과인이 곧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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