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 ⓒ 이란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과 이란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일본과 이란은 2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란은 지난 아시안컵 5경기에서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특유의 수비 전술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모함마디, 호세이니(카니안니), 푸랄리간지, 레자에이안의 백포 수비진은 이번 대회 최고의 수비진이라 불릴만하다.

일본은 토너먼트에 진입한 뒤 단단한 수비로 4강에 올랐지만 과거에 비해 화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대교체된 젊은 미드필더들이 기존 자원들을 훌륭히 대체해주지 못하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나 공격 지원 능력이 예전과 비교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란의 수비를 상대해야 할 일본의 화력이 기대 이하라는 점은 분명 우려해야 할 대목이다.

한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지난 2015년 10월 13일에 있었던 일본과의 친선전 이후 두 번째로 일본을 상대한다. 당시 이란과 일본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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