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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일본이 이란전을 앞두고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사르다르 아즈문(루빈 카잔)을 꼽았다.

이란과 일본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지난 27일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사르다르 아즈문을 언급했다. 아즈문은 이란이 자랑하는 공격수로 186cm의 뛰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에 능하고 기술과 스피드 또한 수준급이다.

지난 2016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로스토프에서 활약할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는 루빈 카잔으로 이적해 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즈문은 이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터뜨린 아즈문은 중국과의 8강전에서도 한 골을 추가하며 지금까지 총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아즈문과 메디 타레미(알 가라파)와 호흡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보통 아즈문이 공을 잡으면 최소 2명의 상대 선수들이 달라붙어 그를 마크한다. 아즈문은 이를 틈타 타레미가 득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타레미는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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