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카타르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019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패하며 59년 만의 우승 꿈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가 끝난 뒤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맨유와의 리그 홈경기를 치른 뒤 곧장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했다. 아랍에미리트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 출전한 손흥민은 카타르와의 8강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한국이 0-1로 덜미를 잡히며 탈락함에 따라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됐다. 한국이 결승까지 오를 경우 2월 초에도 손흥민을 활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토트넘으로서는 그의 조기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케인과 알리가 부상으로 3월 초까지 결장함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는 가운데 맨유, 첼시, 아스널 등이 호시탐탐 토트넘의 순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26일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치러질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잉글랜드 FA컵 원정경기 참가는 쉽지 않아 보여도 다가올 31일 왓포드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는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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