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사비 에르난데스의 2019 AFC 아시안컵 예측이 화제다.

前 바르셀로나 MF 사비 에르난데스는 지난 해 12월 한 카타르 매체에 출연해 아시안컵 대진표를 예측했다. 그는 24개 팀을 바탕으로 16강 진출팀을 예상했고 이후 차례대로 승자를 짚었다. 그는 시리아, 일본, 중국, 이란, 호주, 아랍에미리트, 한국, 카타르가 8강에 오른다고 예상했고 이 중 16강에 오르지 모한 시리아를 제외한 모든 팀을 맞췄다. 사비의 예상에서 빗나간 팀은 단 하나, 베트남 뿐이다.

게다가 사비의 예측은 4강 대진에서도 놀라운 적중률을 자랑했다. 사비는 일본과 이란, 카타르, 호주가 4강에서 맞붙을 것을 예상했다. 이 중 호주를 제외한 세 팀이 실제로도 4강에 올랐다. 사비가 예상한 아시안컵 우승팀은 카타르다. 한국을 꺾은 카타르가 사비의 예측대로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호주는 2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개최국 UAE에 0-1로 패했다. 후반 23분 호주 수비수 밀로시가 골키퍼에게 준 백패스에서 실수가 발생했고 이를 UAE의 알리 맙쿠트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로서 지난 대회 결승에 올랐던 호주와 한국이 모두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한편 2019 AFC 아시안컵 4강 대진은 일본 vs 이란, 카타르 vs UAE로 확정됐다. 일본과 이란의 경기는 28일 오후 11시, 카타르와 UAE의 경기는 29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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