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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와 2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을 펼친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각각 준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5위 그리스)와 뤼카 푸유(31위 프랑스)를 가볍게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두 선수는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총 52차례나 맞대결을 펼쳤고 조코비치가 27승 25패로 약간 앞서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나달이 4승 3패로 앞선다. 호주오픈으로만 따지자면 2012년 결승전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고 당시 조코비치가 나달을 꺾고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고 나달은 2009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한편, 나달과 조코비치의 남자단식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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